미국 대선을 하루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AFP통신은 선거분석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바이든 후보가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바이든이 지지율 50.7%인 반면 트럼프는 43.9%로 두 후보 간에 6.8%포인트의 격차가 났다고 밝혔다.
앞서 선거조사업체 파이브서티에잇도 두 후보의 격차를 8.4%로 예측하는 등 막판 여론조사의 결과가 비슷하게 나오는 양상이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와 공화당 후보였던 트럼프 대통령 간의 격차를 두배가량 넘어서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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