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4일 조현병 환자의 역주행 사고로 목숨을 잃은 예비신부의
친모가 연락이 끊긴지 30년 만에 보험금을 받으려고 나타났다고 합니다.
사망한 예비신부는 친부모가 이혼하면서 1살 무렵부터 고모집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사고 당시 청첩장에도 부모이름에 고모와 고모부가 올랐다고 하네요.
어려운 형편에도 예비신부를 대학원까지 보냈다고 합니다.
정말 친자식처럼 키웠는데 이런 사고를 당하고 마음도 추스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친모라는 사람이 보험금을 타내려 다닌다고 합니다.
친모는 자기딸 장례식에도 나타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당연히 30년 동안 양육비는 커녕 연락도 끊고 살았다고 하고요.
친권은 고모와 고모부한테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사람이 제일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