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허지웅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병 소식을 알렸습니다.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한다.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지 좀 되었는데
큰 병의 징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확진까지 몇 주 동안 생각이 많았다.
다행인 건 미리 약속된 일정을 마무리했다는 것"
"지난주 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버티는 삶에 관하여'에서 말씀드렸듯이,
'함께 버티어 나가자'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삶이란 버티어 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라며
"우리 모두 끝까지 지키고 싶은 문장 하나씩을 담고,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냅시다. 이길게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