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출소가 한달여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조두순이 출소 후 범행장소이자 거주지였던 안산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히면서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요.
소식을 들은 피해자와 가족들이 결국 안산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피해자 아버지는 11일 jtbc 뉴스프로그램에 나와 "12년 만에 우리 아이가 울음을 터뜨렸다.
사건을 당하고 처음 있었던 일이다. 다 같이 울었다"면서 "부모로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12년전 사건에 언론에서도 많이 다뤘었고 가해자가 징역12년 밖에 선고받지 않아
많은 이들이 우려했었습니다.
12년이면 피해자가 갓 성인일 나이인데...
피해자 뿐 아니라 부모의 심정이 가히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제발 피해자가 다시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하루 빨리 법이 개정되고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지원 또한 아낌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