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의 아들·딸이 2001년 11월 장함모 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데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사이트가 정식 오픈한 것은 그해 7월인데, 4개월 만의 활동으로 당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매에게 장관상을 주는 것이 전례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를 쓴 기자는 비슷한 세대로 대학을 다녔다며 이렇게 밝혔다.
“사이트가 폐쇄된 지금 얼마나 활발히 활동했는지 확인이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남매의 장함모 사이트 운영 경험은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었더라도 결국 부모의 경제적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만들 수 없는 ‘정성 스펙(수치화할 수 없는 차별적인 스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