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한국과 우즈벡 과의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이 열립니다
우즈벡은 이번 아시안게임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지난 1월 23세이하 아시안컵 우승국이기도 합니다
4강전에서 우리나라는 1-4로 패했고 준우승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였습니다
과연 오늘 승부는 어떻게 될런지...일단 응원하겠습니다~
산 넘어 산이다. 이란을 넘었으나 다음 상대는 더 강한 우즈벡이다. 우즈벡은 지난 1월 AFC U-23 챔피언십 4강서 한국에 1-4 패배를 안긴 뒤 정상에 오른 강호다. 당시 황현수(서울), 장윤호(전북), 조유민(수원FC), 김문환(부산) 등이 뛰었다. 우즈벡은 이번 대회 16강서 홍콩에 3-0 완승을 거두는 등 이번 대회 4경기서 13득점 무실점하며 우승후보의 저력을 과시했다.
우즈벡엔 눈에 띄게 특출난 선수는 없지만 구멍도 없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와 톱니바퀴 같은 조직력을 자랑한다. 이번 대회에도 AFC U-23 챔피언십 우승 멤버 다수를 포함시켰다. 홍콩전에도 한국전 선발 11명 중 9명이 그대로 선발 출격했다. 186cm의 장신 공격수 유린보예프, 좌측 윙어 마샤리포프, 중원 자원인 알리바예프와 시디코프가 요주의 인물이다.
'캡틴' 유린보예프는 타깃형 스트라이커로서 등을 지는 플레이에 능하고, 동료와 연계도 좋다. 이번 대회서도 4골을 터트리는 득점력을 보였다. 좌측 윙어 마샤리포프는 돌파가 위협적이다. 주력이 빠른데다 기술도 좋아 순식간에 수비수 1~2명을 벗겨낸다. 해결사와 도우미 능력도 동시에 지녔다. 중원 핵심 자원인 알리바예프(3골)와 시디코프도 경계대상이다. 알리바예프, 유린보예프, 시디코프는 홍콩전서 나란히 골맛을 보며 완승을 책임졌다.
▲ 올라온 조직력
조별리그서 김학범호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불협화음을 낸 호흡이었다. 이라크와 평가전이 취소되면서 실전 경기 없이 결전지에 입성한 게 독으로 작용했다. 김학범 감독은 조별리그를 통해 실전 감각을 다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출발은 좋았다. 최대 난적으로 꼽혔던 바레인과 1차전서 6-0 쾌승을 거두며 장밋빛 전망을 밝혔다. 그러나 말레이시아전서 주전 6명을 바꾸며 무리한 로테이션을 가동한 뒤 삐걱댔다. 키르기스스탄과 3차전서 1-0 진땀승을 거두며 가슴을 졸였다.
한국은 조별리그 2~3차전을 치르는 동안 삐걱대는 조직력에서 문제를 보였다. 특히 미드필더들의 볼배급이 원활치 않아 공격 작업에 애를 먹었다. 황인범(아산)을 제외하고는 창의적인 패스가 부족했다. 약속된 플레이도 나오지 않았다.
이란전을 통해 조직력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다. 황인범과 장윤호(전북)가 중원에서 중심을 잡았다. 패스 플레이와 약속된 플레이가 나오자 앞선과 측면도 힘을 냈다. 황의조의 선제골 장면이 대표적이다. 중원에서 좌측 풀백 김진야(인천)의 발을 거친 볼이 살아 나왔고, 황인범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마무리했다. 한국은 후반에도 비슷한 장면을 만들어내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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